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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9일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참여인원 : [ 6,56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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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이후 9일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저도 어머니도 가슴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올해 62세입니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이 있긴 했지만 약도 꾸준히 복용하셨고,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지난 6월 19일 오전, 집 근처 OO병원에서 백신(AZ) 1차 접종하였고, 그로부터 이틀 후인 6월 21일부터 매스꺼움과 어지럼증 지속되어 6월 23일 오전에 백신 접종을 했던 OO병원을 재방문하였습니다. OO병원에서 혈액검사를 진행하였으나 별다른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고 약 처방만 받은 후 귀가하였습니다.

약을 복용해도 차도가 없자 아버지는 6월 26일 오전 8시경 기존에 꾸준히 검진을 다니던 △△병원 또한 방문하였으나,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수액만 맞고 귀가하였습니다. 당일에 일시적으로 기력이 조금 회복되는듯 하였으나, 그다음 날인 6월 27일 오후 5시 30분경,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쓰러지셨습니다.

의식이 없고 숨소리가 들리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하게 119를 불렀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 1시간이 넘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으나 끝내 돌아오는 건 아버지의 사망선고였습니다.

너무나 원통하고 비통합니다.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권고하던 백신 접종 이후 아무 준비도 못 한 채 아버지를 허망하게 보내야 했습니다. 최근 보고된 사망자 누적만 500명이 넘었습니다. 정말 이 숫자들이 단순히 기저질환 때문만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대통령님께서는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에 관해 전적으로 국가에서 책임을 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아닌, 기저질환만을 내세우며 인과성 없음으로 결론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족 곁을 떠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버지가 다녀간 병원 한 곳에서라도 백신 접종에 관해 적극적인 검사나 조치가 있었다면 저희가 이런 슬픔을 겪을 일은 없었을 겁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백신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접종률만을 높일 것이 아니라, 접종 대상에 대한 세분화된 가이드라인과 부작용의 위험성, 실제 부작용 사례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대응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과 아픔을 겪고 있을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부디 적극적으로 현 상황에 대해 살펴주시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과 실질적인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링크 1 :

https://www.medigatenews.com/news/8637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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