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분류
외부 블로그) 북한에선 헌혈 한번 잘못해도 목숨이 위험합니다.
작성자 정보
- 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01 조회
본문
일단 16세가 된 모든 주민들에게 발급하는 공민증에 혈액형을 전부 적어넣고, 그 중 건강상태 등이 특히 좋고 건장한 사람은 반강제로 '보건부 10호 대상' 으로 선정되게 됩니다.
이들은 분기(3개월) 마다 무조건 200ml씩 헌혈을 해야 합니다. 의무에요.
10호 대상이 아니라도 부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가 300ml씩 헌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보건부 10호 대상을 포함해 모든 헌혈 대상자는 소정의 수고비를 받는데, O형은 37원이고 나머지 혈액형은 30원입니다.
근데 옛날 북한 기준으로는 이 수고비가 좀 짭짤했습니다.
노동자 평균 월급이 6-70원인데, 바늘 좀 꽃고있으면 월급 절반에 이르는 돈을 받을 수 있으니요.
우리로 치면 헌혈 한번에 약 100만원씩을 주는 셈인데, 이러면 누가 헌혈을 안 하려고 할까요?
자칫하면 헌혈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거든요.
가장 큰 문제가 헌혈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문제였습니다.
https://m.blog.naver.com/minjune98/222831419190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