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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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항체치료제 자비로라도 처방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참여인원 : [ 1,37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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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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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렇게 생각한건가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시 큰 부작용 없이 감염 초기에 처방받을 수 있는 항체치료제가 개발됐다는 소식에 일말의 안도감을 느꼈더랬습니다.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개발되어 처방받을 수 있는 항체치료제는 미국의 회사 두 곳, 우리나라의 한 곳 등이 개발한 세 개 제품만이 긴급사용승인 혹은 조건부 사용승인등의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렘데시비르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여러 국가에서 공식치료제로 처방되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처방결과에 대한 보도내용을 보면 치료효과나 그에 따른 부작용에 있어 과연 믿을만한 치료제인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년 10월 세계보건기구 WHO가 렘데시비르의 치료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던 것만 봐도 말이죠!

또한 곧 우리나라에서도 접종을 시작하게되는 백신에 대해서도 아직은 부작용을 우려하여 접종을 미루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저 또한 안전성이 확인 될 때까지는 접종받고 싶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항체치료제는 합성의약품보다 안전하며, 약물재창출방식이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목적으로 개발된 약품으로서 세계 어느 국가, 어느 제약사가 개발하였는지를 떠나 전세계인에게 희망을 갖게 하였고, 실제 미국에서 들려오는 치료효과의 우수성을 보도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항체치료제는 생산량의 절대부족으로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처방받기까지는 요원해 보입니다. 물론 우리정부에서 수입하여 처방가능하다면 저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감염될 경우 즉시 자비로라도 처방받도록 할 것입니다.

미국의 항체치료제가 부러움의 대상이었던만큼 국산항체치료제 개발 소식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고, 드디어 조건부사용승인하에 금일(2월17일)부터 처방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해외입국 확진자 자녀를 둔 부모님 글을 보니 코로나 감염시 항체치료제를 조기에 처방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난 1월 8일 질병관리청장이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경증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걸 막는 항체치료제의 투약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사용 가능한 체계를 만들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식약처의 국산항체치료제 제한승인(처방대상 가능 경증환자 조건에 만18세이상 만60세이하 기저질환이 없거나 폐렴을 동반하지 않는 확진자는 치료효과의 임상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할 수 있다)으로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항체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의 우리나라 코로나대응시스템은 무증상 확진시 의료기관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해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소극적 방어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폐렴을 동반한 50세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치료일수를 위약군 대비 6.4일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보인 항체치료제를 확보한 세계 두 번째 국가가 되었으면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은 적극적 방어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요?

정부는 그동안 백신과 치료제를 통하여 코로나를 조기 종식시키겠다고 수차에 걸쳐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국산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의료선진국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의 우선적 확보를 위해 부작용위험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까지 하면서 선구매계약을 체결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치료제는요?

그 잘난 렘데시비르 확보해서 처방하고 있다구요?

국산치료제 확보를 위해 치료제 개발사와 정부기관이 막대한 비용과 노력, 시간을 들여 확보한 소중한 치료제인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국민의 치료옵션을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겁니까? 항체치료제는 처음부터 조기진단 후 초기투여가 중요하다고 강조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하여 생활치료센터에 사실상 격리시키고 자연치유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요? 수없이 보고되고 있는 후유증은요? 누가 책임질 겁니까?

혹여라도 국가재정부담 때문인가요?

“60세미만 기저질환 없고 폐렴을 동반하지 않는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의 임상데이터가 부족”하여 “50세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를 처방할 수 없다”는 앞뒤 맞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식약처의 발표보다는 해외 임상책임자의 “COVID-19치료제로서의 제 역할을 하리라는 데 한 치의 의심도 없다”라는 말과 국내임상참여 의사들의 “블라인드방식의 임상에서 위약과 항체치료제 투여 시 어느 환자가 항체치료제를 맞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는 말이 신뢰가 가는 것은 저만 그런 걸까요? 치료제비용의 국가 부담 때문이라는 참담한 오해를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만일에 비용 때문이라면 소득분위에 따른 비용부담도 가능할 테고 치료기간 단축에 따른 확진자의 치료 또는 관리 비용 감소분도 있을 테니까요!

청원합니다!

미국산이든 국내산이든 코로나 감염 즉시 자비로라도 항체치료제 맞을 수 있게 해주십시요!

더 이상 백신만 강조할게 아니고 국민들로 하여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 안전한 치료제 처방을 통하여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십시요!

첨부링크 1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17_0001342010&cID=13001&pID=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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