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 참여인원 : [ 25,32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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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내용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
엄마는 4/29(목) 백신 접종하셨습니다.
백신주사 맞은 이후부터 바로 머리가 아프고 속이 너무 울렁거린다 하셨고,
4/30일(금) 저와의 통화에서 “운전중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져 가던길을 멈추고 집에 가겠다” 하셨습니다.
당시 증세가 크지 않았고
특히나 가족 모두 최근 뉴스를 접했기에
코로나 백신(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단기 후유증이라고 생각했고, 엄마도 그와같이 생각하시며
타이레놀을 드시며 버티셨습니다.
보도되는 내용처럼 당연히 겪는 잠깐의 고통인 줄 알았지, 이렇게 길어져 저희 어머니가 사경을 헤매시고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토요일 삼일째에 심해지는 고통에 가족들은 혹시 부작용이 아닐까하는 불안과 걱정이 시작되었고,
오후 5시경 엄마는 아빠와 함께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셨습니다.
2시간 넘는 응급실 진료동안,
머리ct촬영 정밀검사에서는
이상이 전혀 없어
진통제,수액만 받고 집에 돌아오셨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시고도 답답함과 두통으로 누워계시다가
새벽1시경부터 어머니는 갑작스런 사지마비증상으로
온몸을 꼬며 고통스러워하셨고 119로 급히 병원에 이송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미 심각한 혼수상태수준이라고 하였고,
뇌에 혈관은 터져 뇌간이 부어 올라온 상태였습니다.
아버지는 백신을 맞은 이후 머리에 통증이 왔고 지금같은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니
병원에서는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하셨지만,
평소에 저희 어머니는 신체 모든 부분에 어떤 지병도 가지고 있지 않으셨고, 기저질환 역시 없으며, 정말 건강하신 분이셨습니다.
이미 머리 뒤 혈관이 크게 터진 상황이었고,
1차 혈관을 출혈을 막는 수술과
2차 뇌뼈를 절골하는 수술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경까지 이어졌고 다행히 뇌수술로 겨우 목숨만 건지신 채 수술실에서 나왔지만
뇌는 이미 일부가 망가져 돌아오기 어려우며
언제 깨어나실지, 또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심각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어머니는 의식이 없으십니다.
어머니는 평소 기저질환 없으셨고
병원 기록을 확인 해 보시면 알겠지만,
그동안 큰 문제 없이 정말 건강하시던 분이셨기에
그만큼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충격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병원측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 어머니를 치료해주시고 있으며, 저희 가족은 어머니만 건강히 살아나신다면 그 어떤 것도 바라는게 없습니다.
백신 맞기 전 부작용에 관한 기사를 접하며 가족들의 걱정이 심했습니다.
엄마께 백신을 맞지 않으면
어떠냐고 말씀도 드렸지만,
경찰관 예약 순서가 있다고 지켜야 한다고 나가셨던 모습이 선합니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신 어머니지만,
가족모두는 어머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너무 힘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35년동안 경찰 생활을 하시며, 그 누구보다 경찰조직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늘 "나는 국가에게 공을 받고 산 사람이라, 정년퇴직 이후에도 사회에 기여하며 살고싶다”는 이야기를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본인의 개인 문제로 이렇게 공론화되는것을 절대 원치 않으실 분이십니다.
그러나 가족모두 AZ접종을 잠정적 보류해서 어머니와 같은 사례가 다시는 없기를 바라는 강한 마음이 크고
방역당국은 AZ백신 접종과 내출혈은 인과관계가 없다는 섣부른 결론보다는 경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먼저 접종한 어머니의 명예와 억울함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부탁드리는 마음에 이렇게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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