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보상자 0명”…이상한 ‘COVID 백신 상해 지원 프로그램’ [팩트 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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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화면은 COVID 백신입니다. 정확히 한 달 전 오늘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에 사는 한 남성이 COVID 백신 관련 상해를 국내 최초로 인정받아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작년이었던 2021년 4월 로스 와이트먼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분적인 마비 증상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길랑-바레 증후군(GBS) 진단을 받았습니다. 와이트먼씨는 유력 일간지인 ‘내셔널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증상의 진행을 설명했는데 접종을 받고 10일 뒤부터 허리가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얼굴이 따끔거려서 응급실로 갔는데 그 뒤로는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화요일이 되자 전체적인 안면마비가 왔다” “눈을 깜빡이는 건 됐는데 이를 드러내거나 웃는 것은 안 됐다” “그리고 허리 아래로도 마비가 왔다”
“아주 초기부터 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여기서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GBS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경을 위협으로 인식해 말초신경계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는 무기력감, 저림, 통증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와이트먼씨처럼 일부 경우에는 부분적 마비 증상으로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미국 국립 신경질환 연구소에 따르면 “GBS가 가장 심한 경우라도 대부분은 결국 회복된다” “회복을 마치고 일부는 약간의 무기력감이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이 회복된다는 사실은 와이트먼씨 뿐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그리고 ‘내셔널 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와이트먼씨 역시 자택에서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문제로 되돌아가 봅시다.
보시는 화면은 영국의 런던 칼리지에서 수행한 연구입니다. 본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GBS에 대한 추가 위험이 없다고 했지만 와이트먼씨가 맞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GBS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나온 논문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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