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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들러리'로 소비된 제시카, 소녀시대 前 멤버의 씁쓸한 행보 [TEN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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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의 리듬파워≫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


15년 전 하나의 꿈을 향해 발차기를 날리던 소녀들. 9명이 나란히 1등의 자리에 서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은 위치가 달라졌다. 돈을 잘 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급의 차이. 소녀시대는 주인공인데 소녀시대 출신인 제시카는 들러리다.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는 데뷔 15주년을 앞뒀다. 15주년을 기념해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한다. '레전드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은 여전하고 팬덤 역시 변함없이 단단하다.


깁니다.


'타일러 권♥' 혹은 '사업가♥' 같은 수식어를 붙인 채 연예인으로 살고 있는 제시카와는 반대의 행보. 제시카도 소녀시대였을 땐 SM의 공주, 얼음 공주로 큰 인기를 끌었더랬다. 특유의 톡 쏘는 음색으로 소녀시대 노래의 특색을 살렸고, 긍정이든 부정이든 화제의 중심에 선 이슈 메이커였다.


시작은 같았으나 탈선으로 차이 나는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시대와 제시카. 모든 것이 본인의 선택이니 만족스러울지도. 하지만 1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소녀시대를 보니 씁쓸해지는 제시카의 행보다. 



https://tenasia.hankyung.com/music/article/2022080355544#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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