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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여 안녕… 통 큰 ‘아빠 바지’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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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후반 이상에겐 흑역사로 꼽혔고, ‘탑골패션’으로 불렸던 그때 그 스타일이 20년을 지나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역대급 신인으로 불리는 뉴진스(NewJeans)가 선보이는 스타일이 대표적. 5명 전원 10대로, 2000년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커다란 통바지에 꼭 맞는 티셔츠를 위주로 스포츠풍 의상도 자주 소화한다. 마치 미국 고교 치어리더 대회에 나가는 모습 같다.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청바지)에서 그룹명을 착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발음상 뉴진스(New Genes)를 연상시켜, 이름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도 있다.
출처: https://naver.me/FIp1iz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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