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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같은 장소에 새끼들을 버린 범인의 충격적인 정체.. '일부러 사람 많은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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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구조자분으로 부터 생후 30일쯤 되어 보이는 새끼의 입양을 부탁하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일상적인 입양요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미 일대에서 유명했던 'OO 산' 의 전설 '백선이'] 산속의 한적한 산책로. 2년 전 어느 날, 산책로를 오르던 남성은 산책로 바로 옆에서 갓 태어난 듯한 새끼 강아지 4마리를 목격합니다.


그 이후 6개월마다 산책로에는 갓 태어난 새끼들이 목격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목격자들에 의해 새끼들은 구조가 되어 산을 내려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 구조자에 의해 구조가 된 새끼 3마리. 이미 일대에 유명했던 전설의 어미견은 '백선이'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키워달라고 사람 지나다니는 길목에 물어다 놓는거 같아요" ]


연락을 받고 새끼의 입양과는 별개로 어미견의 중성화를 위해 어미견부터 확인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그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주말 내내 정상을 오르내리며 어미견을 찾기 시작했으나 그 큰 산에서 어미견을 만난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 같았고 , 대신 산책로를 오르내리며 많은 주민들로부터 한결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구도 어미견을 직접 가까이서 본 적은 없어요. 다만 새끼를 낳으면 사람한테 키워달라고 일부러 산책로 옆에 물어다가 놓고는 저 위의 바위산에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만 봤어요"


2년이 넘어가며 주민들은 그 어미견을 '백선이'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 '백선이' ] 이튿날, 아침부터 다시 산을 오르내리며 백선이를 찾던 중, 저희의 이야기를 건네 듣고 찾아오신 한 주민으로부터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습니다. '누구에게도 그 모습을 보이지 않는 백선이가 유독 한 남성이 나타나면 어디선가 수풀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가까이 온다고'


드디어 전설처럼 이어지던 '백선이' 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유기 동물과 함께 산책해요 [와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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